어젯밤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추경 통과를 위해 본회의에 참석한 최상목 경제 부총리가 자신에 대한 탄핵이 추진되자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뜹니다. <br /> <br />최 부총리는 탄핵안이 상정되기 4분 전인 밤 10시 28분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0시 전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을 수행하던 한덕수 대행이 사직서를 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부총리는 "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없게 돼 사퇴하게 된 점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대행이 잇달아 탄핵되자 88일간 대통령 권한대행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까지 1인 4역을 맡아 국정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총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결국 탄핵 추진에 따른 사퇴로 1년 4개월의 경제 사령탑 역할을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대행에 이어 최 부총리의 사퇴로 국무위원 서열 4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총리는 대선 때까지 5주 정도 국정 운영을 총괄합니다. <br /> <br />초유의 대행의 대행의 대행 체제인 겁니다. <br /> <br />김범석 1차관이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대행을 수행합니다. <br /> <br />내수 침체 속에 무엇보다 통상 대응이 시급한 시점에 경제 리더십 공백이 부를 수 있는 파장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영훈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0207560667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